3천여개 채널을 일일히 분류해보면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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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559회 작성일 20-01-17 01:28본문
일단, 채널의 주인공이 있냐 없냐로 먼저 갈라진다.
주인공이 있으면 그 주인공이 무엇을 하는가로 채널의 성격을 판단하기 쉬운데,
주인공이 없으면 이게 뭐하는 채널인지 히스토리를 살펴봐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유저도 특정 채널에 가면 그 채널이 구독할만한 채널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기존에 올려진 영상들을 보고 결정을 할텐데
주제가 명확하고 그 주제가 유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거라면 구독으로 이어지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영상 하나만 보고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혹시나 유튜버를 해볼까 생각중이라면,
자신이 주인공으로 채널에 등장할 것인가 말것인가를 먼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초반부터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채널 보다는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어느정도 입지가 굳혀질때까지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채널이 영상도 많고 조회수도 높다.
한가지 주제로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샌가 유저와 교감이 형성되고
그렇게 구독자가 어느정도 쌓이면 다른 주제로 넓혀가는 방향으로 채널을 키워가는 것이 바람직하리라고 생각한다.
주제가 명확하고 메시지가 확실하고 그것이 꾸준하면 조회수는 그대로 따라서 늘게 되고
어느새 구독자는 점차점차 늘게 된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어디까지 채널이 성장할 것인가는 개개인의 역량과 그릇의 크기에 따라 좌우되겠고,
채널이 성장하는 동안 그릇의 크기가 점차점차 늘어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갑자기 성장해버린 경우 아마도 그릇이 그 인기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겠지...
1만명 이하 주제가 모호한 채널들 수백개를 계속 보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끄적끄적...
일기가 되었네.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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