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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
안녕하세요. 저는 인생 음악 TV를 시작하게 된 세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 딸이자 할머니로 살아가는 평범한 한국의 60대 주부입니다. 어렸을적 저의 꿈은 시인이었습니다. 그러다 좋은 시가 나오면 곡으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꿈을 꾸곤했답니다. 하지만 삶은 저에게 노래보다 먼저 해야 할 일들을 안겨주었죠. 겨우겨우 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벌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제 꿈은 늘 뒤로 미뤄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서랍 속에 오래 넣어둔 가사 공책을 다시 펼쳤습니다. 그 안엔 제 삶의 이야기뿐 아니라, 부모님이 겪으셨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분단의 아픔까지 담겨 있었어요. 가난과 서러움 속에서도 버티고 견뎌야 했던 날들, 사랑하고 이별하고, 때로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생명을 맞이했던 날들이 모두 그 가사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손주들의 응원과 힘들 빌려 용기를 내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만들어 누군가의 마음에 닿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