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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
저는 오랫동안 세상을 민감하게 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감정의 기복이 컸고, 주변의 감정에 쉽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잘하고 싶었지만 쉽게 지쳤고, 억지로 겨우 목표를 이루어도 기쁨도 잠시, 금세 허무함이 밀려왔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서,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그 불안과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러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쿤달리니 요가와 명상을 만나게 되면서 저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변화’를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저의 ‘고민’이나 ‘생각’이 아니라 ‘내 상태(State)’가 삶을 바꾼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아무리 동기부여를 받아도, 내 신경 패턴이 불안과 무기력에 갇혀 있다면, 결국 같은 패턴을 반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숨을 가다듬고, 가만히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제가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허용할 수 있었고, 이후로는 억지로 짜내야 겨우 나왔던 행동이 자연스